'비스' 정진운 "서로 좋을 때 헤어지자"..군대 가기 전 여자친구 경리에 한 말
'비스' 정진운 "서로 좋을 때 헤어지자"..군대 가기 전 여자친구 경리에 한 말
  • 승인 2020.11.17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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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운이 17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군 복무를 마친 자신을 기다려준 연인 경리를 향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사진=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캡처
정진운이 17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군 복무를 마친 자신을 기다려준 연인 경리를 향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사진=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캡처

2AM 정진운이 공개 열애 중인 경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진운은 1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면회의 99%는 여자친구(경리)였다"며 "그 시간이 너무 행복해서 다시 군대에 가고 싶을 정도"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정진운은 지난 10월 7일 현역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정진운은 군 복무 중이던 지난해 11월 경리와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 인정하며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정진운은 "입대 전 경리에게 무슨 말을 했냐"는 질문에 "솔직히 처음에는 못 기다릴 것 같은데 서로 좋을 때 헤어지는 게 낫지 않겠냐고 먼저 얘기했다. 미안했고 미안한만큼 책임을 지고 싶은데 정말 괜찮을까 싶었다"며 "그런데 고맙게도 일단 기다려보겠다고 얘기해줬다. 면회도 두세 번 빼고는 다 와줬다. 우리가 오래 만날 수 있었던 건 여자친구의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경리의 장점에 대해서는 "예쁘고, 힘들 때 옆에서 지지해주고, 여전히 날 믿고 응원해준다"며 달달한 애정전선을 드러냈다.  

여자친구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달라는 부탁에 "기다려줘서 너무 고맙고"까지 얘기를 하다가 눈물을 흘렸다. 그는 "열애설이 처음 났을 때 내가 없다보니까 인터뷰도 혼자 다 해서 고생했다"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정진운은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며 고마움과 미안한 마음을 "사랑해"라는 단어에 담아 경리에게 보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