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터뷰' 이제훈, 제시와 핑크빛 기류? "제시 보러와…남자친구 있어?"
'쇼터뷰' 이제훈, 제시와 핑크빛 기류? "제시 보러와…남자친구 있어?"
  • 승인 2020.11.13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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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이 12일 공개된 SBS 유튜브 채널 웹예능 '모비딕-제시의 쇼터뷰'에 영화 '도굴'을 홍보하기 위해 출연했다가 제시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사진='쇼터뷰' 영상캡처
이제훈이 12일 공개된 SBS 유튜브 채널 웹예능 '모비딕-제시의 쇼터뷰'에 영화 '도굴'을 홍보하기 위해 출연했다가 제시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사진='쇼터뷰' 영상캡처

배우 이제훈가 가수 제시가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12일 공개된 SBS 유튜브 채널 웹예능 '모비딕' '제시의 쇼터뷰'에서는 영화 '도굴'의 배우 이제훈, 조우진이 출연했다.

이날 조우진과 이제훈은 "제시 보러 나왔다. 홍보는 트릭이고 제시 보러 나왔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이제훈은 "TV에서 본 것 이상으로 정말 예쁘고 얼굴이 왜 이렇게 작아요?"라고 감탄했다. 이에 제시는 "아닌데"라면서도 "그렇게 됐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제훈은 제시의 거침 없는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이었다. 이제훈은 제시가 "영화를 뻔하지 않게 홍보해달라"고 부탁하자 "다 집어치우고 나 나오잖아?"라고 말해 현장을 뒤흔들었다.

제시와 조우진, 이제훈은 뇌파를 감지해 평정심을 잃으면 움직이는 토끼 머리띠로 특별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제시는 머리띠의 성능을 테스트하기 위해 이제훈에게 "번호 따가고 싶어요"라고 말했고, 이제훈의 토끼귀가 3초도 안돼 바로 반응했다. 제시가 "너무 매력있다"고 밝히자 다시 이제훈의 귀가 움직여 웃음을 자아냈다.

반대로 이제훈은 제시에게 "남자친구 있지?"라고 물었다. 제시는 "거짓말 안 하고 진짜 없어"라고 말했으나 토끼귀는 계속 움직였다.  이에 조우진이 "제훈아 그건 왜 물어보는 거야"라고 했고, 이제훈은 "제시 남자친구가 있으면…"이라고 말을 흐렸다. 제시는 "나 왜 흥분했지? 도와줘요"라고 옆에 있는 조정식 아나운서에게 도움을 요청해 폭소를 자아냈다.

조우진과 이제훈은 인터뷰 내내 제시의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웃음을 터트렸다. 상황극까지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제훈은 인터뷰 말미에 "미친듯이 웃다가 간다"고 소감을 전했고, 조우진도 "긴장 많이 했는데 제시가 편안하게 해줘서 즐겁게 인터뷰를 했다"고 고마워했다.

조우진이 마지막 인사를 해달라는 말에 "정말 재미있었다. '쇼터뷰'보다 재미있는 영화 '도굴'을 보러 와달라. 11월 4일에 개봉한다"고 작품을 홍보하는 본분을 잊지 않았다. 그러자 제시는 감탄하며 "깜짝 놀랐다. 머리가 보통 좋은 분이 아니다"고 말해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웃음을 안겼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