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덕천지하상가 폭행' 쓰러진 여성 머리를 휴대폰과 발로 가격한 남성..'충격'
'부산 덕천지하상가 폭행' 쓰러진 여성 머리를 휴대폰과 발로 가격한 남성..'충격'
  • 승인 2020.11.10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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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김해대신말해줘’에서 공개한 덕천 지하상가 폐쇄회로(CCTV) 캡쳐
페이스북 ‘김해대신말해줘’에서 공개한 덕천 지하상가 폐쇄회로(CCTV) 캡쳐

 

부산 덕천 지하상가에서 여성을 잔혹하게 폭행하는 남성의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1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 페이지 ‘김해대신말해줘’에서는 덕천 지하상가 폐쇄회로(CCTV)를 통해 녹화된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남성과 여성은 인적이 드문 지하상가에서 말다툼을 하던 중이었다.

말다툼이 격해지자 분노를 참지 못한 남성은 여성의 뺨을 때렸고 여성도 이에 반격을 했다.

그러자 남성은 이성을 잃은 듯 주먹을 마구 휘두르기 시작했고 여성은 남성을 발로 밀쳐내며 피했지만 결국 무차별 폭력에 쓰러졌다.

남성은 분이 풀리지 않는지 주먹보다 더 단단한 휴대전화로 머리와 얼굴을 있는 힘껏 내리치기 시작했다. 급기야 쓰러진 여성의 머리를 향해 발길질을 하기도 했다. 

여성은 기절한 듯 미동조차 하지 못했고 그런 여성을 향해 분노를 다 쏟아낸 남성은 유유히 사라졌다. 

문제의 사건이 벌어진 시간은 오전 1시13분께로 추정된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