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심, 40대 나이 이혼 “부모님 제일 아프게 한 일”
고두심, 40대 나이 이혼 “부모님 제일 아프게 한 일”
  • 승인 2020.10.30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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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 CHOSUN
사진=TV CHOSUN

 

고두심이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한다.

30일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배우 고두심이 맛동무로 출연한다.

1951년생 고두심 나이는 올해 70세(만69세). 고두심은 방송 3사에서 모두 대상을 수상한 유일한 배우로 알려져 있다. 제주도 출신으로 유명한 고두심은 이날 허영만과 함께 속초로 미식여행을 떠나게 됐다.

고두심은 MBC 공채로 연기생활을 시작했다. 한인수, 현석, 이계인, 박정수 등이 동기다. 지금은 주로 작품 활동을 위주로 하지만 고두심은 과거 ‘역사스페셜’을 진행하기도 했다. 제주 출신의 연예인으로 유명한 고두심은 대가족 사이에서 유복하게 자란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98년 사업가로 알려진 전 남편과 이혼한 고두심은 슬하에 1남 1녀를 키워왔다. 고두심은 ‘힐링캠프’에서 “혼자 된 후, 아이를 데리고 식당에 가면 우리는 반가족이었다”라며 “(시선이) 무서워 대문 밖을 못 나오겠더라”라고 당시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다.

또 “아이들에게 그런 게 어떻게 비춰질까 하는 자격지심이 컸다”라며 “부모님을 제일 아프게 한 일이었고, 내 인생에서 제일 오점”이라고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