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당진 닭칼국수, 6900원? 길몽 부르는 맛 “닭반마리 통째로”
진안-당진 닭칼국수, 6900원? 길몽 부르는 맛 “닭반마리 통째로”
  • 승인 2020.10.29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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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TV생생정보'
사진=KBS 2TV 'TV생생정보'

 

진안 닭칼국수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9일 방송된 KBS 2TV ‘생생정보’에는 취업보다 창업을 택한 청년사장님이 선보이고 있는 닭칼국수가 소개됐다.

18살 때부터 10년 동안 닭요리에 매진해 왔다는 청년 사장님. 자신만의 노하우로 월매출 5천만원을 기록한 청년사장님에게 절로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아직 1993년, 28세의 어린 나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점심 시간이 되자 손님들이 부지런하게 모여들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닭칼국수의 모습이 공개됐다. 닭 반마리가 통으로 들어가는 데다 진한 육수까지 들어가니 요즘처럼 찬 바람이 부는 날씨에 당연히 생각날 수 밖에 없었다. 칼국수의 짝꿍 김치까지 더해주면 물리는 맛 없이 무한대로 먹을 수 있다고.

한 방문객은 “당진에 올 때마다 여기에 오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6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이렇게 양도 맛도 좋은 음식을 손님에게 내놓을 수 있는 비결에 대해 사장님은 시에서 저렴하게 낙찰받은 토지라 음식 가격대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닭의 여러부위를 이용한 메뉴 역시 한 몫을 했다. 동네 어디에서든 크게 환영받는 닭칼국수 사장님은 “직접 배달하면서 아낀 금액만큼 손님들한테 더 드리고 싶다”라는 마음을 나타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