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이유리-류수영, '전 남편, 전 부인'의 묘한 재회..충돌사고까지?
'편스토랑' 이유리-류수영, '전 남편, 전 부인'의 묘한 재회..충돌사고까지?
  • 승인 2020.10.29 14: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유리, 류수영/사진=KBS2 제공
이유리, 류수영/사진=KBS2 제공

이유리와 류수영이 묘한 인연을 밝혔다.

30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1주년 특집으로 '라면 전쟁'이 이뤄진다. 

이번 방송에는 '편스토랑' 마스코트 이유리가 컴백해 기대를 모으는 동시에 류수영과 만남에도 관심이 쏠린다. 두 사람은 2017년 방송돼 전국민적 사랑을 받은 KBS2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부부로 등장했던 것. 아찔한 로맨스와 환상의 연기 호흡을 자랑했던 두 사람은 '호두&까기' 커플이라는 애칭이 생길 정도로 인기였다.

이날 이유리는 등장하자마자 류수영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류수영 역시 "오랜만이네"라 반가워했다고. 그러나 반가운 마음이 과했던 건지, 두 사람의 인사 중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충돌사고까지 발생했다는 전언이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 두 사람의 인사가 궁금증을 더한다. 이어 '아버지가 이상해' 속 아찔한 키스신 자료 화면까지 등장했다. 이유리와 류수영은 서로를 "전 남편" "전 부인"이라 부르며 변함없는 환상 케미를 자랑했다.

그러나 공과 사는 명확한 두 사람. 최근 베이킹까지 섭렵해 빵 만드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는 이유리가 "류수영도 베이킹 잘한다고 들었다. 나와 캐릭터가 겹치는 거 아니냐"고 말한 것. 류수영도 "이유리가 옆에 있으니 왠지 든든하다"고 훈훈함을 자아내다가도 우승을 양보해도 괜찮냐는 질문에는 "그럴 마음은 없다"고 단박 거절했다.

30일 오후 9시 40분 방송.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