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화사, 별구경+먹방으로 힐링 "우주에 와있는 느낌"
'나혼산' 화사, 별구경+먹방으로 힐링 "우주에 와있는 느낌"
  • 승인 2020.10.24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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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가 2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먹방과 별구경으로 진정한 힐링을 즐겼다/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처
화사가 2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먹방과 별구경으로 진정한 힐링을 즐겼다/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처

가수 화사가 먹방과 별구경으로 진정한 힐링을 즐겼다. 

2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화사가 언니를 위한 케이크 만들기와 낭만 가득한 별 구경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랜만에 등장한 화사는 야심한 시각 소파 위에 누워 홀로 휴식을 즐기고 있었다. 화사는 "요즘 한 달째 다이어트 중이다. 4kg 정도 감량했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화사는 오랜만에 쉬는 날을 즐겼다. 휴식일에 그가 먼저 한 일은 케이크 만들기였다. 화사는 "요즘 빈티지 케이크에 꽂혀 있다"며 "9월초에 첫째 언니가 결혼을 했다. 근데 언니의 결혼식 날짜를 헷갈렸다. 너무 바쁠 때여서 넋이 나갔었다. 이제 10년간은 언니의 발닦개가 돼야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화사는 언니를 위한 케이크를 만들기에 돌입했다. 의욕은 높았지만 허당미가 넘쳤다. 버터크림이 주방 여기저기에 튀었지만 "됐어"라며 급 멈추는가 하면, 박나래는 "왜 계량을 안 하냐. 계량을 안 하면 빵이 안 만들어진다"는 지적에 대항하는 듯 기성품 빵에 크림만 올리며 간단하게 케이크를 만들었다.

다이어트중이라던 화사는 케이크 데커레이션을 하며 손에 뭍은 크림을 먹기 시작하다 빵에 크림을 뿌린 후 본격적인 먹방을 이어갔다. 완성된 케이크를 사진으로 언니에게 보냈고, 언니는 "눈물나네"라며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내친김에 언니에게 전화를 걸었고 언니는 "어디서 저런 걸 돈 주고 만들었냐"라고 농담을 했다. 또 화사의 언니는 "결혼식 때도 안 울었는데 눈물을 쏙 뺐다"고 말했다.

케이크 만들기를 끝낸 화사는 소파에 누워 음식을 주문했다. 푸짐한 먹거리가 도착한 순간 화사는 외출 준비에 나섰다. 양손 가득 음식과 짐을 챙겨 심야 드라이빙을 떠났다.

1시간30분을 달려 도착한 곳에는 별이 쏟아지는 하늘이 화사를 기다리고 있었다. 환상적인 풍경에 나선 화사는 놀라며 "우리나라 아닌 것 같다"라며 감탄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소음도 없는 곳에서 마치 우주에 와 있는 느낌이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힐링의 완성은 먹방이었다. 화사는 고요한 밤하늘 아래에서 삼겹살과 주꾸미 비빔밥으로 푸짐한 야식을 만들었다. 다이어터의 양심을 지키기 위해 딱 다섯 입만 먹기로 했지만 한 숟가락의 양은 한 입 가득이었다. 

식사를 마친 화사는 정자에 홀로 앉아 음악을 즐겼다. 이후 화사는 핸드폰으로 별 사진을 찍었는데 작품 같은 사진이 나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