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진주 흑돼지 갈비수육 “지리산 산청 흑돼지만 고집”
‘백반기행’ 진주 흑돼지 갈비수육 “지리산 산청 흑돼지만 고집”
  • 승인 2020.10.23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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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 CHOSUN
사진=TV CHOSUN

 

허영만도 반한 진주 흑돼지 갈비수육이 공개됐다.

23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담쟁이 넝쿨로 세월이 느껴지는 흑돼지 갈비수육이 등장했다.

30년간 이어져온 흑돼지 갈비수육. 메뉴판을 뚫어져라 바라보던 허영만은 갈비수육을 주문하며 “갈비수육은 처음 들어보지 않나?”라고 의아해했다. 지리산 산청에서 제일 좋은 흑돼지를 받아 사용한다는 이 곳.

허영만은 흑돼지 갈비수육의 맑은 국물에 “맛있어, 맛있어”라며 “내가 구수하다는 말을 잘 안 쓰려고 하는데 안 쓸수가 없구만 이거”라고 전했다. 박상민이 “아 좋다”라고 감탄하자 허영만은 “이렇게 수육을 하니까 기름이 하나도 없네? 국물이 돼지가 아니라 소로 한 갈비탕 같아”라고 밝혔다.

갈비살은 어떤 맛일까. 박상민은 “돼지로 한 이런 갈비수육은 처음 먹어 보는데 오래 끓이니까 살이 싹 잘 발라지네요”라고 설명했다. 양념에 찍어 한 입을 맛본 갈비수육을 먹으며 허영만은 “양념이 없으니가 그냥 무심코 가져다 먹게 돼. 난 벌써 세 개 째 먹네?”라며 촬영도 입고 먹방에 들어갔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