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 진주 거지탕 6종 전 매력에 “짭짤하네”
허영만, 진주 거지탕 6종 전 매력에 “짭짤하네”
  • 승인 2020.10.23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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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 CHOSUN
사진=TV CHOSUN

 

진주 거지탕이 허영만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23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반전의 맛을 자랑한다는 진주 거지탕을 맛본 허영만의 모습이 그려졌다.

거지탕이라는 이름에 대해 사장님은 “못살 적에 거지들이 많았잖아요. 근데 거지들이 누가 살고있는지 훤히 알고 있거든요. 그럼 제사 지낸 집은 문 앞에 가서 기다리고 있어요”라고 전했다.

수다를 떠는 사이 완성된 거지탕. 허영만은 “구절판처럼 음식이 들어있다. 단지 칸막이가 없을 뿐인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느 집에서 동냥 해왔는지 몰라도 있는 집에서 동냥을 해왔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낯선 거지탕의 국물맛에 허영만은 “매콤하고 짭짤하네”라고 말했다. 땡고추가 맛의 중심을 잡고 있기 때문에 전 여섯가지가 올라가도 기름지지가 않다고. 거지탕은 부추방아전, 육전, 동태전 등이 들어갔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