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장 부활, ‘스타크래프트 세대’의 당구장 복귀
당구장 부활, ‘스타크래프트 세대’의 당구장 복귀
  • 승인 2011.06.1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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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l 신영은 기자] PC방의 인기로 그 수가 줄어들던 당구장이 다시 부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13일 “2006년 3956곳까지 줄어들었던 당구장이 지난 2007년을 기점으로 늘어나고 있고 지난 2009년에는 당구장의 수가 5155곳으로 10년 전 수준으로 다시 회복했다”고 밝혔다.

당구 업계는 당구장 부활의 가장 큰 원인을 “현재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스타크래프트 세대’가 다시 당구장으로 복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이 세대는 ‘당구장 끝물’ 세대로 1990년 스타크래프트의 열기에 여가 시간을 PC방에서 보낸 세대이다.

아울러 당구업계는 “당구장 부활에 대해 학창시절 당구가 몇 안 되는 놀거리 중 하나였던 50~60대의 퇴직자 무리가 당구장을 다시 찾기 시작한 것도 당구 열기 부활에 한몫을 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한편, 대한당구연맹은 당구장 부활 소식과 관련해 “아직 지난해 통계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2009년보다는 100여곳 정도 줄어든 수준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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