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갬성캠핑' 송승헌, 허당미 넘치지만 정 많은 '부캐' 머쓱햇 씨로 매력발산
'갬성캠핑' 송승헌, 허당미 넘치지만 정 많은 '부캐' 머쓱햇 씨로 매력발산
  • 승인 2020.10.21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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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이 20일 방송된 JTBC '갬성캠핑' 두 번째 이야기에서 허당미 넘치지만 정 많은 '부캐' 머쓱햇 씨로 반전매력을 선보였다/사진=JTBC '갬성캠핑' 방송캡처
송승헌이 20일 방송된 JTBC '갬성캠핑' 두 번째 이야기에서 허당미 넘치지만 정 많은 '부캐' 머쓱햇 씨로 반전매력을 선보였다/사진=JTBC '갬성캠핑' 방송캡처

배우 송승헌이 허당미 넘치지만 정 많은 부캐 '머쓱햇' 씨로 매력을 발산했다. 

20일 방송된 JTBC '갬성캠핑'에서는 박나래, 박소담, 손나은, 안영미, 마마무 솔라가 송승헌과 함께 떠난 캠핑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저녁식사를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곧바로 잠이 들었다. 텐트에서 자게 된 송승헌은 "추울 것 같다"고 투정을 부려 안영미에게 "까다로운 왕자님을 모셨다"고 타박을 받았지만 금세 깊은 잠에 빠졌다. 

다음날 송승헌은 새벽에 눈을 떴다. 산책을 하고 돌아온 그는 "춥진 않았는데 몇 년만에 텐트에서 잔 건지 모르겠다.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승헌은 멤버들을 위해 직접 아침을 준비했다. 그가 선택한 메뉴는 크로플이었다. 직접 가져온 와플기계로 감성 넘치는 조식을 완성했다. 

멤버들은 송승헌이 만든 크로플을 먹고 "진짜 맛있다"를 연발했다. 송승헌은 탄력을 받아 토스트에도 도전했으나 버터가 아닌 기름에 빵을 구우려고 해 안영미에게 핀잔을 받았다. 이후 센 불에 기름이 끓고 있는 프라이팬에 버터를 넣으면서 기름이 사방으로 튀는 사고를 치고 말았다. 빵은 다 탔다. 

송승헌은 토스트 실패를 만회하고자 드립커피 만들기에 나섰다. 평소 커피를 직접 내려먹는 그는 능숙하게 준비를 해나갔다. 그런데 갑자기 원두분쇄기에서 삐걱삐걱 소리가 났다. 당황한 송승헌은 "왜 이런 소리가 나지?"라며 당황했지만 이내 "낭만스럽지 않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나래는 "외계로 신호 보내냐. 외계인 오겠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송승헌은 잘생긴 외모로 데뷔 때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톱스타다. 비현실적인 비주얼과 완벽한 근육질 몸매로 거리감이 있었지만 '갬성캠핑'을 통해 아재개그를 좋아하는 허당미 넘치는 반전모습을 선보였다. 자신이 망가지는 것도 불사하고 멤버들과 허물 없이 지내는 모습에서 친근감마저 들었다. 특히 안영미와 앙숙관계를 형성하며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했다. 

시청자들은 송승헌의 새로운 매력을 발산한 부캐 '머쓱햇'에게 열광하며 '갬성캠핑' 고고정멤버로 가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