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정리' 황제성 아내 박초은 "박나래와 남편 키스신 울컥했다"
'신박한정리' 황제성 아내 박초은 "박나래와 남편 키스신 울컥했다"
  • 승인 2020.10.20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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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황제성이 19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 출연해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불가피하게 박나래와 자주 키스신을 찍었던 과거를 떠올렸다/tvN '신박한 정리' 방송캡처
개그맨 황제성이 19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 출연해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불가피하게 박나래와 자주 키스신을 찍었던 과거를 떠올렸다/tvN '신박한 정리' 방송캡처

개그맨 황제성 아내 박초은이 박나래와 남편의 비즈니스키스를 지켜본 속내를 털어놨다. 

19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는 황제성이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황제성의 집에는 짐 정리를 도울 신애라, 박나래, 윤균상이 방문했다. 

MC들은 황제성-박초은 부부와 앉아 짐 정리에 앞서 이야기를 나눴다. 이야기 도중 윤균상은 의뢰인으로 나선 황제성을 두고 "박나래가 자신과 오랫동안 키스해 온 사람이라고 했다"고 한 비하인드스토리를 털어놨다. 

실제 황제성, 박나래는 과거 '코미디빅리그' 코너 '깝스'에서 호흡을 맞추면서 일이지만 키스를 자주 해야했다. 황제성은 박나래와 키스 이야기가 나오자 "여기가 어디라고 그런 더러운 이야기를"이라고 발끈했다. 박나래도 "나 역시 마음이 불편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초은은 "사실 얘기하면서 입술만 보였다"며 "당사자들을 보니까, 약간 울컥하기도 하고, 그래도 어떻게 보면 찐한 키스를"이라고 말했다. 이에 진땀 빼던 황제성은 "여보, 나 (박나래와 키스는) 고무 지우개 같았어"라고 외쳤다.

박초은은 황제성의 손을 꼭 잡은 후 "여러 번 뽀뽀를 하면서 남편도 잘 되고, 나래 씨가 코너도 함께 해주고 감사해요"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박초은이 웃으면서 이야기를 하는 것에 거듭 불편해했고, 무릎까지 꿇어 이 상황을 지켜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