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조혜련, "송가인 부러워..난 트롯에 태보 접목해" 최란 "남편 이충희, 과거 가수 반대해"
'아침마당' 조혜련, "송가인 부러워..난 트롯에 태보 접목해" 최란 "남편 이충희, 과거 가수 반대해"
  • 승인 2020.10.1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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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사진=TV조선 방송 캡쳐

 

조혜련이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19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월요토크쇼 코너에는 가수 홍춘이로 변신한 배우 최란, 농구 감독 이충희, 개그우먼 조혜련, 이경애, 작곡가 박성훈, 아나운서 최승돈이 출연했다. 

최란은 자신의 매니져로 일하는 중인 남편 이충희에 대해서 "꿀물을 보온병에 타서 가져오더라. 그런 자상한 면이 있다. 그리고 돈도 안들어간다"면서 칭찬을 늘어놓았다.

신인가수로 초대된 이경애는 "개그맨에서 신인가수로 활동하는 개가수 이경애다"라며 자신을 소개한 뒤 "제가 가수에 대한 꿈을 가질 수 없는 이유가 음악의 소리와 가사를 접목하는 게 힘들었다. 저희 친정 엄마 꿈이 가수였다"라고 사연을 덧붙였다.

가수로는 '아나까나'로 활동한 자신이 선배라는 조혜련은 출연계기에 대해 "이번에 저는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다. 무조건 트로트 가수는 '아침마당'에 나와야 한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최란은 드라마 '허준'이 끝나고 가수로 활동하고자 했지만 남편 이충희의 반대가 심했다. 가수하려면 짐싸서 나가라고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조혜련은 "송가인씨가 부럽더라. 판소리 창과 접목해서 하는데 부러웠다"면서 진도 아리랑을 불렀다.

이경애는 "저는 음반을 2년 전에 내고 송가인씨보고는 포기했는데 대단하다"면서 칭찬했다. 

조혜련은 자신의 노래에 대해 "트로트를 많은 분들이 들으시기만 하더라. 제가 태보를 넣었다. 제 노래 보시면서 같이 따라하면 좋을 것 같다"고 소개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