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 이영표, 선수시절 안정환 파마머리에…“안 좋아했지만 경기장에서 잘하니 신기”
‘뭉쳐야 찬다’ 이영표, 선수시절 안정환 파마머리에…“안 좋아했지만 경기장에서 잘하니 신기”
  • 승인 2020.10.19 08: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영표, 안정환 / 사진=JTBC '뭉쳐야 찬다' 방송 캡처
이영표, 안정환 / 사진=JTBC '뭉쳐야 찬다' 방송 캡처

 

전 축구선수 이영표가 ‘뭉쳐야 찬다’에 출연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서는 이영표가 안정환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사상 최초 감독 방어전이 치러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주는 이영표에게 선수시절 안정환의 파마머리 헤어스타일에 대해 물었다.

이에 이영표는 "솔직히 안 좋아했다. 운동선수들 운동만 해야 하는데 운동을 해서 좋은 모습으로 평가 받아야 하는데 머리 기르고 파마를 한다? 꼴불견이다. 파마하는 사람들은 머리에서 향도 난다. 그래서 좀 그랬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저는 축구만 해도 계속 부족함을 느끼는데 형은 뭐 드라이도 하고 파마도 하고 그랬는데도 경기장에서 잘하니 신기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안정환은 억울해하며 "파마 두 시간이면 한다. 하루 종일 하냐. 한번 하면 6개월 간다. 자면서 했다"라고 해명해 시청자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는 대한민국의 심장을 뜨겁게 만들었던 스포츠 전설들과 조기축구팀을 결성해 도전하는 본격 스포츠 예능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