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공개 수배…'황구 학대 사건' 용의자 추적
동물농장 공개 수배…'황구 학대 사건' 용의자 추적
  • 승인 2011.06.1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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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동물농장'에 황구를 학대한 용의자를 공개 수배했다 ⓒ SBS 'TV 동물농장' 화면 캡쳐

[SSTV l 신영은 기자] 대낮에 황구를 학대하는 끔찍한 사건이 벌어져 'TV 동물농장'이 용의자를 공개 수배하고 나섰다.

12일 오전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황구 학대 사건'의 전말을 공개함과 동시에 용의자를 공개 수배했다.

차를 타고 경기도 하남시의 한 외진 골목을 지나가고 있던 'TV 동물농장' 제작진은 한 남자가 수풀 속에서 뭔가를 각목으로 내리치는 장면을 목격했다. 놀란 제작진이 현장에 다가가자 그 남자는 황급히 도망쳤다.

제작진은 머리를 심하게 두들겨 맞아 처참한 모습으로 쓰러져 있는 황구를 발견했다. 황구는 고통을 참을 수 없는 듯 절규에 가까운 비명소리를 내고 있었고 현장에 나온 수의사는 처참한 현장에 울음을 참지 못했다.

이어 급히 병원으로 후송된 황구의 상태는 심각했으며, 황구는 안구 적출수술과 턱골절 접합시술을 받았다. 제작진이 수소문 끝에 찾은 황구 주인은 그 자리에서 소유권을 포기했고 제작진은 학대범 추적에 나섰다.

용의자는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으로 165cm 정도의 키에 통통한 체구, 숱이 없는 머리를 가진 남자로 추측됐다. 이에 'TV 동물농장' 제작진은 황구 학대사건의 용의자를 공개수배 했고 제보를 기다리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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