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제과기능사 도전 성시경 "수능보는 꿈 자주 꿔...시험 트라우마"
'온앤오프' 제과기능사 도전 성시경 "수능보는 꿈 자주 꿔...시험 트라우마"
  • 승인 2020.10.18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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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사진=
성시경/ 사진= tvN '온앤오프' 캡처

 

성시경이 제과제빵 기능사에 도전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래퍼 넉살, 가수 성시경, 배우 윤진이의 사적 다큐멘터리가 공개됐다.

성시경은 학원에 등록하고 "밤 새울 수도 있다"며 열정을 불태웠다. 제과기능사의 필기시험 합격률은 30~40% 정도로 매우 낮은 편. 실기시험은 20개 종목 중 무작위로 출제된다. 성시경은 평소 제과제빵을 혼자서 해왔기 때문에 강사의 설명을 곧잘 이해했다. 강사는 "한 번에 합격하겠다"며 감탄했다.

필기시험을 2주 앞두고 독학을 시작한 성시경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공부했다. '온앤오프' 출연자들은 "공부하는 태가 난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성시경은 "1주일만 더 있으면 합격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 없어 했다.

그는 "나는 삼수를 했기 때문에 시험 트라우마가 있다. 공부가 완벽하게 돼 있지 않은 상태에서 시험 보는 것을 되게 싫어한다"며 "지금도 1년에 한 네 번 정도 수능 보는 꿈을 꾼다"고 말했다.

자신없던 모습과 달리 75점을 받아 합격했다. 그는 "찍은 게 운이 좋게 맞았다"고 말했다. 시험에 합격한 기념으로 성시경은 혼자 해물 파티를 벌였다. 꽃게와 새우로 만찬을 차렸다. 성시경의 해산물 먹방에 모두가 입맛을 다셨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