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 영덕시장 7천원 백반 푸짐함에 “어쩌자고 이렇게...”
허영만, 영덕시장 7천원 백반 푸짐함에 “어쩌자고 이렇게...”
  • 승인 2020.10.1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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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사진=TV조선

 

영덕시장 7천원 백반이 모두를 놀라게 했다.

16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영덕시장에 있는 7천원 백반이 소개됐다.

시장에 들어오면 별의별 먹을 것들이 많지만, 이 중에서도 아주 훌륭하다고 소문이 났다는 백반집. 마침 배달을 나가는 사장님과 마주친 허영만은 “앉아서 기다리겠다”라며 먼저 가게로 들어갔다.

메뉴판에는 6천원이라고 써져 있었지만 사장님은 “금방 배달간 건 5천원짜리고”라며 7천원 백반을 주겠다고 말했다. 찬의 구성이 달라지는 백반이라 사장님이 그날그날 메뉴에 따라서 가격을 바꾸고 있었던 것. 주인장의 넘치는 자신감 때문에 더욱 그 맛을 기대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드디어 등장한 영덕시장 7천원 백반. 매일 새롭게 차려내는 찬은 전국 맛집을 다녀온 허영만조차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허영만은 “선생님, 우리 7천원짜리 시켰거든? 어쩌자도 이렇게”라고 물었다.

여기에 고봉밥까지 내어주니 7천원이 아까울 수가 없었다. 물가자미는 사장님이 직접 찢어 오대환의 숟갈에 올려주기도 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