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박휘순 "예비신부 94년생·17살 차…팝콘 먹다가 손이 닿으면서 설렘"
'라디오스타' 박휘순 "예비신부 94년생·17살 차…팝콘 먹다가 손이 닿으면서 설렘"
  • 승인 2020.10.14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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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휘순이 1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17살 어린 예비신부와의 결혼소식을 알렸다/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개그맨 박휘순이 1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17살 어린 예비신부와의 결혼소식을 알렸다/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개그맨 박휘순이 무려 17살 차이 나는 예비신부와 결혼소식을 알렸다.

박휘순은 1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예비신부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SNS를 통해 결혼 발표를 한 그는 "지난해 여름 나에게도 사랑이 찾아왔다. 교통사고처럼 어느 날 문득"이라며 예비 신부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지난해 행사를 갔는데 (예비신부가) 행사 총괄 기획자였다. 행사 때문에 자연스럽게 미팅을 하며 번호교환을 했다"며 "둘 다 술을 안 해서 식사를 하고 영화를 보러 갔는데 팝콘을 나눠 먹다가 손이 닿으면서 설렘이 찾아왔다"고 고백했다.

박휘순과 예비신부의 나이차는 무려 17살. 박휘순은 "예비신부가 어리다고 하던데?"라는 김구라의 말에 당황하고는 "결혼하고 나서 얘기하면 안 될까요? 결혼 확정이 아니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휘순은 예비신부의 나이를 궁금해하는 MC들에게 스무고개를 시작했다. "10살 넘는다", "난 77년생이고 아내는 90년대생", "89년생 로꼬 씨보다 어리다", "92년생 크러쉬보다 어리다"라고 힌트를 줬다. 그러나 끝까지 말을 돌리지 못하고 이날 스페셜 MC로 출연한 94년생 던과 예비신부의 나이가 같다고 털어놨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