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상온 노출 사건으로 잠정 중단됐던 독감 무료접종 재개
백신 상온 노출 사건으로 잠정 중단됐던 독감 무료접종 재개
  • 승인 2020.10.14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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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뉴스 캡처
사진=KBS 뉴스 캡처

 

백신 상온 노출 사건으로 잠정 중단됐던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이 13일 재개됐다.

지난 13일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여성가족부(여가부)는 이날부터 올해 12월31일까지 만 13세(2002년생)부터 만 18세(2007년생) 학교 밖 청소년도 전국 보건소와 지정 의료 기관에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질병청)에 따르면 당초 만 13~18세 대상 예방접종은 지난달 22일부터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전날인 21일 오후 독감 백신이 운송 과정에서 상온에 노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접종이 전면 중단됐던 것.

정부는 의료 기관에 접종 인파가 몰리지 않도록 기간을 연령별로 나눴다.

또 접종을 받으려는 학교 밖 청소년과 학부모에게 지정 의료 기관에서의 사전 예약을 권장하고 있다.

아울러 접종 가능한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nip.cdc.go.kr) 또는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