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 민주항쟁’ 24주년, ‘민주주의 정신’ 기린다
‘6.10 민주항쟁’ 24주년, ‘민주주의 정신’ 기린다
  • 승인 2011.06.1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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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6월 항쟁' 당시의 모습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홈페이지

[SSTV l 이금준 기자] ‘6.10 민주항쟁’ 24주년을 기념해 전국 각지에서 그 정신을 기리기 위한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6.10 민주항쟁’ 24주년을 맞아 기념식이 10일 오전 10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정성헌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민주주의의 정신을 되새겼다.

‘6.10 민주항쟁’ 24주년 기념식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의 경과보고로 시작됐으며 정성헌 이사장의 ‘국민에게 드리는 글’ 낭독과 함께 김황식 국무총리가 ‘대통령 기념사’를 전했다.

아울러 이날 정오부터는 서울 중구 정동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대강당에서 6월 민주항쟁계승사업회가 주관하는 기념식도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함세웅 대표이사장과 김근상 대한성공회 전국의회장, 최민희 국민의 명령 집행위원장이 등이 참석했으며 영상물 ‘날자, 민주주의야’ 상영, 노찾사의 기념공연, ‘임을 향한 행진곡’ 합창 등도 마련됐다.

‘6.10 민주항쟁’ 24주년 기념 움직임은 부산에서도 이어졌다. 부산에서는 이날 오전 10시 24주년 기념식에 이어 11시 부산민주공원 추념의 장에서 ‘부산지역 6월 민주열사 합동추모제’가 진행됐다. 아울러 오후 6시 30분에는 6월 민주항쟁 24주년 기념 학술 집담회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하루 뒤인 11일 오후 3시에는 ‘민주 부산의 힘, 3040세대들에게’, ‘갑시다! 행복의 나라로’라는 주제로 송기인 신부와 영화배우 문성근씨가 참여하는 이야기 콘서트 ‘유월愛(애), 세대공감’이 진행된다.

한편, ‘6.10 민주항쟁’으로 대표되는 ‘6월 항쟁’은 전두환 독재군사정권에서 맞서 민주화를 요구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운동으로 이를 통해 ‘6.29 선언’이 이뤄졌으며 대통령을 국민의 손으로 선출하는 ‘직선제’를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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