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허영만, 남원 연탄돼지갈비 “불맛이 많이 나네”
‘백반기행’ 허영만, 남원 연탄돼지갈비 “불맛이 많이 나네”
  • 승인 2020.10.09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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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연탄돼지갈비/사진=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남원 연탄돼지갈비/사진=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남원 연탄돼지갈비가 허영만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9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남원으로 떠난 허영만의 모습이 그려졌다.

허영만은 남원 연탄돼지갈비를 굽고 있는 사장님의 모습에 “굉장히 고기를 크게 구우시네”라고 말했다. 하지만 요리보다 더 허영만을 놀라게 만든 건 바로 맨손으로 고기를 굽고 있는 사장님이였다.

고기를 재어 놓으면 고기가 짜지기 때문에 구우면서 손으로 그때그때 양념을 해주고 계신다고. 20년간 이렇게 구워왔다는 사장님은 “제가 고집이 세서 이렇게 하고 있어요”라고 미소지었다.

연탄돼지갈비가 나오기도 전에 허영만과 양준혁은 기본찬에 감탄했다. 찰밥에 김부각, 열무김치, 계란찜, 된장찌개 등 상이 차려지자 양준혁은 “전라도는 다 이런가”라고 눈이 휘둥그레졌다.

그리고 드디어 초벌구이를 마친 연탄돼지갈비가 등장했다. 고기밑에 깔린 양파는 고기와 함께 곁들이기가 좋았다. 숙성을 안 시키기 때문에 익혀가면서 고기를 먹어야 한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허영만은 “불맛이 아주 많이나네”라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