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한텐말해도돼' 박하선, 스토킹 피해 고백 "지금도 당하고 있다"
'언니한텐말해도돼' 박하선, 스토킹 피해 고백 "지금도 당하고 있다"
  • 승인 2020.10.08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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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하선이 8일 방송된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 출연해 심각한 수준의 스토킹 피해사실을 고백했다/사진=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 방송캡처
배우 박하선이 8일 방송된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 출연해 심각한 수준의 스토킹 피해사실을 고백했다/사진=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 방송캡처

배우 박하선이 충격적인 스토킹 경험담을 털어놨다.

8일 방송된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는 바둑기사 조혜연의 스토킹 피해사연이 전파를 탔다.

박하선은 "내가 지금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 나는 괜찮은데 우리 아이 이름까지 알고 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박하선은 "사인회장에 나타나 '사랑해요'라고 써달라는 남자가 있었다. 계속 써달라고 하기에 마지 못해 써줬는데 그 사람에게는 그날이 우리의 1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식 전 행사장에 나타나 일기장을 한 권을 건넸다. 거기에 우리 둘 사이에 있었다는 일이 다 적혀있었다. 그 사람은 둘 사이에 아이가 있다는 생각까지 하더라"며 소름 끼치는 순간을 떠올렸다. 

박하선은 "신고는 했느냐"는 질문에 "그 사람이 법에 대해 많은 걸 알고 있었다. 박하선이라는 이름이 없으면 처벌이 안 된다고 하더라"며 "남편(류수영)은 '다가오지는 못하니까 반응을 해주지 말라'고 말했다"고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