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시사 교양 방송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한 심마니가 의문사했다고 밝혀져 충격을 불렀다.

지난 7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나는 자연인이다(나는 청개구리였다 편)에 출연한 저의 삼촌의 죽음이 석연치 않습니다. 도와주세요!"라는 청원글이 올라왔다.

해당 방송에 출연한 심마니 A 씨의 유족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지병으로 돌아가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염을 하는 도중 왼쪽, 오른쪽 귀 뒤쪽으로 알 수 없는 물체로 찔린 흔적이 발견되었습니다"라 설명했다. 

유족 측은 국과수에 의뢰해 검사를 진행했으나 석연치 않은 내용으로 자세한 조사를 요청한다고 했다. 

이어 "실종신고 이후 가족들에게 연락이 오지 않은 점. 시신을 수색 당시, 수색한 인원 및 발견 당시 내용들을 정확하게 설명하지 않은 점. 유족들에게 외상에 대해 이야기 하지 않은 점" 등을 밝히며, "의심되는 정황이 사실일 수는 없지만, 합리적 의심이 발생하면 적극적으로 수사에 임해 주시길 간청한다"고 덧붙였다.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