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항소, ‘법적투쟁’ 지속… “아픈 다리 때문에”
신정환 항소, ‘법적투쟁’ 지속… “아픈 다리 때문에”
  • 승인 2011.06.09 11: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정환 ⓒ SSTV

[SSTV l 이금준 기자] 상습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신정환이 항소장을 제출, 법적 투쟁을 이어간다.

신정환은 지난 7일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그는 지난 1월 다리 수술 후 부상이 완치되지 않은 상태에서 재활 훈련을 더 받아야 하는 상황이며 아직 목발을 짚고 걸어야 할 만큼 다리 상태가 좋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신정환의 주치의는 공판 과정에서 “신정환이 병원에 있는 기구로 재활 훈련을 더 해야 한다. 만약 그대로 방치할 경우 평생 다리를 절수도 있다”는 소견을 밝힌 바 있다. 당시 법원은 주치의의 의견을 받아들여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진행했다.

이어 재판부는 지난 3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신정환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 했다. 이날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뉘우치고 있고 수술한 다리에 대한 치료가 끝나지 않은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며 징역 8개월을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는 신정환을 필리핀에서 2억1050만의 도박을 한 혐의로 지난 4월 불구속 기소했다. 신정환은 지난 2003년 7월과 2005년 12월에도 상습도박 혐의로 벌금 500만원과 700만원을 선고받은 바 있으며 있다. 또한 그는 이에 앞서 2009년 오토바이 사고로 다리에 부상을 입기도 했다.

[동영상-인터넷뉴스 No.1 SSTV|www.newsinside.kr]

모바일로 생생연예현장 동영상보기 [SHOW,fimm+ TV+뉴스와생활+S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