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윤아가 이정현의 신혼여행에 따라갔다고 밝혔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는 오윤아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오윤아는 "정현이가 신혼여행에 같이 가자고 했는데, 저는 그냥 던진 걸 물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민정, 손예진, 저 이렇게 세 명이 따라갔는데, 가서 정말 재밌게 놀았다"고 덧붙였다.

서장훈은 "신랑 분은 신혼여행에 스타 4명을 모시고 간 것 아니냐"고 말했다. 오윤아는 "마지막 날 함께 라면을 먹는데, 신랑 분이 허공을 보시더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정현은 지난해 4월 3살 연하의 정형외과 전문의와 결혼했다.  

한편 이날 오윤아가 등장하자 서장훈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 대해 "제목 때문에 안 봤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추석에 듣는 명절 잔소리에 대해 묻자 오윤아는 "본의 아니게 서장훈 오빠와 같은 말을 듣는다"면서 "언제까지 혼자 있을 거냐고 하더라"고 말했다. 서장훈도 이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母벤져스들은 발달장애 아들을 홀로 키우는 오윤아에 대해 "참 좋은 엄마"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