려욱, 아리와의 열애 인정…“사실 아닌 말들 돌아다니는 게 참 안타깝다”
려욱, 아리와의 열애 인정…“사실 아닌 말들 돌아다니는 게 참 안타깝다”
  • 승인 2020.10.01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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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욱 / 사진=려욱 인스타그램
려욱 / 사진=려욱 인스타그램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이 걸그룹 타히티 출신 배우 아리와의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려욱은 지난 달 30일 공식 팬 커뮤니티 리슨을 통해 “많이 기다렸을텐데 너무 늦어지게 돼서 미안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무슨 말을 해도 이미 마음이 다쳤을 엘프(슈퍼주니어 팬클럽 이름)들을 생각하니 어디서부터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너무 어렵고 고민이 됐다”라고 말했다.

려욱은 “만나고 있는 친구를 이렇게 알리게 돼 미안하다. 내가 이 친구를 만나는 과정에서도 엘프들이 많은 배려를 해줬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 배려에 좀 더 사려 깊게 행동했어야 했는데 반성하고 있다. 내 배려가 부족해 지금의 혼란이 더 생기게 된 것 같다”라고 밝혔다.

려욱은 "그 친구와 교제하고 있지만 사실처럼 이야기가 오고가는 오해들은 내가 이야기해 본적도, 생각해 본적도 없는, 사실과는 다른 일들이다. 내겐 지금 슈퍼주니어와 엘프가 소중하다. 사실이 아닌 말들이 너무 많이 돌아다니는 게 참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또 “내가 한 행동들이 엘프를 아프게 하고 상처 줬다. 못난 나를 사랑해주고 믿어줬는데 미안한 마음뿐이다”라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려욱은 “많이 놀랐을 멤버들에게도 미안하다. 앞으로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겠다. 지금까지 믿고 응원해주셨던 만큼 더 큰 책임을 갖고 보답할 수 있는 려욱이가 되겠다. 항상 나의 1순위인 슈퍼주니어 활동에 피해가 가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 나를 믿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