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타운’의 ‘황금커플’ 조성하-성유리 패러디물 ⓒ 디시 인 사이드 로맨스 타운 갤러리

[SSTV l 신영은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로맨스 타운’(연출 황의경, 김진원 | 극본 서숙향)의 찰떡궁합 ‘황금커플’ 배우 성유리와 조성하의 모습을 영화 ‘아저씨’(감독 이정범)에 비유한 패러디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성유리와 조성하의 모습을 딴 ‘아저씨’ 패러디와 영화 ‘레옹’ 패러디물이 게재돼 네티즌들에게 폭풍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극 중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한 비밀을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는 점을 절묘하게 패러디한 것이다.

공개된 성유리와 조성하의 ‘아저씨’ 패러디를 보면 조성하는 배우 원빈으로, 성유리는 아역배우 김새론으로 변신해있다. 아울러 ‘아저씨’ 패러디에서 조성하의 위에는 “깡패란 단어만은 제발 넣어둬”, 성유리의 위에는 “진짜? 왜?”라는 글이 넣어져 있어 웃음을 선사한다.

또한 ‘레옹’ 패러디에서 조성하는 키다리 아저씨 레옹으로 성유리는 어린 마틸다로 변신해 있다. 패러디물의 출연인물란에는 ‘로맨스 타운’에서 조성하의 역인 황용, 성유리의 역인 노순금, 그리고 강건우(정겨운 분), 김영희(김민준 분)의 이름이 적혀 있어 눈길을 끈다.

극중 억척식모 노순금(성유리 분)이 로또를 담보로 돈을 받을 때 1번가 옆집 주인 황룡(조성하 분)이 사채업자로 등장했다. 이후 두 사람은 건달 출신인 것과 로또에 당첨된 사람이라는 정체를 밝히지 않길 당부하고 비밀을 이어가며 환상적인 코믹호흡을 과시하고 있다.

조성하 성유리의 ‘아저씨’, ‘레옹’ 패러디를 접한 네티즌들은 “아저씨 패러디에 들어가 있는 글 보고 빵 터졌다”, “정말 싱크로율 100% 이상이다”, “어린 성유리가 너무 웃긴다”, “두 사람의 환상 코믹 호흡 기대하고 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하고 있다.

한편, ‘로맨스 타운’은 성유리 정겨운, 김민준, 민효린의 러브라인이 본격화되면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로맨스 타운’은 매주 수, 목 밤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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