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신정환이 유튜브로 복귀했다.
25일 신정환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신정환장'에 첫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 속 신정환은 “몇 안 되는 팬 분들을 위해 개인 방송을 만들어봤다"며 "나를 싫어하는 분들도 신정환이 요즘 뭐하고 사나 하는 생각으로 들어와서 봐주시라. 재치 있는 악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순차적으로 '나인써' 에피소드들을 올렸다. 나인써는 ‘나도 인플루언서가 될 수 있다’의 줄임말로 ‘매주 인플루언서들을 만나면서 신정환의 영향력을 키워가는 프로그램’ 이다.
공개된 에피소드 영상에서 신정환은 포커 그림이 들어간 자막을 사용하기도 하고 과거 뎅기열을 연상케 하는 발언이나 필리핀을 언급하기도 하는 등 거침없는 발언으로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렇게 스스로 망가지며 자신의 아픔을 개그의 소재로 삼는 신정환의 셀프 디스하는 모습에 팬들은 응원의 댓글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