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4대천왕' 현철, '가요무대' 올라…변치 않는 전성기 목소리
'트로트 4대천왕' 현철, '가요무대' 올라…변치 않는 전성기 목소리
  • 승인 2020.09.28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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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철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사진=KBS '가요무대' 방송캡처
현철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사진=KBS '가요무대' 방송캡처(2020년 4월 21일 방송분)

가수 현철이 오랜만에 무대에 올라 화제다.  

28일 방송된 KBS '가요무대'에서는 현철이 무대에 올랐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는 나훈아의 '고장난 벽시계'를 불렀다. 

그의 목소리는 전성기 시절 그대로였다. 특유의 꺾기창법과 목소리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남다른 매너 역시 베테랑가수다웠다.

현철은 1969년 '무정한 그대'로 데뷔해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사랑은 나비인가봐', '봉선화 연정' 등 여러 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그는 설운도, 송대관, 태진아와 한국 4대 트로트 천왕으로 군림했다. 

한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현철은 지난 2월 KBS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를 통해 다시 대중 앞에 섰다. 이후 간헐적으로 가요무대에 오르며 건재함을 알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현철 외에도 정수라, 김용임, 오승근, 강혜연, 혜원, 지니몬, 반가희, 황민우, 조정민, 장현, 김성기, 송대관, 배금성이 출연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