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삼 120뿌리 발견 ‘횡재’…“말 그대로 ‘심봤다’”
산삼 120뿌리 발견 ‘횡재’…“말 그대로 ‘심봤다’”
  • 승인 2011.06.0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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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삼 120뿌리가 발견됐다 ⓒ YTN 뉴스 화면 캡쳐

[SSTV l 신영은 기자] 전남 화순 야산에서 산삼 120뿌리가 발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난원을 운영하는 전문 심마니 서모씨(41) 등은 7일 복수매체를 통해 “지난 2~3일 전남 화순군 소재 임야가 산양삼 재배지로 적합한지 확인하려고 현지답사를 벌이던 중 산삼 군락지에서 야생 산삼 120뿌리를 발견해 채취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발견한 산삼 120뿌리를 채취해 한국산삼감정협회에 감정을 의뢰했다. 협회 감정소견서에 따르면 이들이 채취한 산삼은 35~40년생 추정 27뿌리, 10~30년생 추정 90여뿌리이며 발견된 산삼 120뿌리 총액 시가는 1억 원으로 추정했다.

한국 산삼협회 관계자는 발견된 산삼 120뿌리에 대해 “이번에 발견된 산삼은 색상이 황금색이고 뿌리 상태가 양호한 야생산삼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으며 “호남지역의 산지 특성상 크게 자라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산삼 120뿌리가 발견됐다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말 그대로 심봤구나”, “전생에 나라를 구하신 분들인가?”, “한 뿌리라도 먹고 싶다”, “산삼 120뿌리 발견하는 건 로또 터지는 거랑 비슷한 확률아닌가?”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들은 이번에 발견한 산삼 120뿌리 가운데 7뿌리(시가 500여만 원)를 옥션 1000원 경매에 내놓았으며 판매금은 희귀병 환자를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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