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네이버-카카오 QR 체크인 간소화, 28일부터 시설 방문‧이용 시 적용
‘코로나19’ 네이버-카카오 QR 체크인 간소화, 28일부터 시설 방문‧이용 시 적용
  • 승인 2020.09.28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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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제공
사진=네이버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등을 방문할 때 필요한 QR 체크인(전자출입명부) 기능이 간소화된다.

지난 27일 한국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QR 체크인 사용 시 매번 거쳐야 했던 개인정보 수집 및 제공 동의 절차를 최초 이용 시 1회만 하도록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신속하고 정확한 방역과 사용자의 편의성을 모두 고려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중앙사고수습본부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

네이버와 카카오 QR 체크인 모두 관련 절차가 변경·간소화된 데 따라 오늘(28일)부터 시설 방문 또는 이용 시 적용된다.

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자들은 앱 스토어에서 KI-PASS 앱을 설치 후 사업자 등록 절차를 거치면 간편하게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할 수 있다.

네이버는 사용자가 QR 체크인 시 사용한 QR 코드는 암호화한 뒤 사회보장정보원과 분산해 저장하게 돼 있다.

역학조사가 필요할 때만 방역당국이 두 정보를 합쳐 활용하고, 저장된 정보는 4주 후 자동 폐기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