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진, 나이 50대에 연애 “딱 한번”...사기 피해 후 공황장애
김승진, 나이 50대에 연애 “딱 한번”...사기 피해 후 공황장애
  • 승인 2020.09.23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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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승진이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한다.

23일 KBS ‘TV는 사랑을 싣고’에 노래 ‘스잔’의 주인공 김승진이 출연한다.

가수 김승진/사진=KBS 'TV는 사랑을 싣고'
가수 김승진/사진=KBS 'TV는 사랑을 싣고'

 

김승진은 1980년대 노래 ‘스잔’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원조 하이틴 가수. 1968년생 김승진 나이는 올해로 53세(만51세)다. 1984년 데뷔했고, 현재까지 방송 활동 등을 이어가고 있지만 결혼을 하지 않은 채 홀로 지내고 있다.

그는 ‘불타는 청춘’ 출연 당시 여전히 솔로로 지내냐고 묻자 “지금까지 솔로”라며 “요즘 결혼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 내 생애 연애는 딱 한명밖에 없었다. 그 사람과 결혼했어야 했다”라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만들었다.

김승진은 화려한 전성기를 보냈지만 살아온 길이 순탄하지는 않았다. 그는 2002년 밴드를 만들며 이듬해 투자받은 돈을 친한 동생에게 맡겼다며 “2개월만에 연락이 두절됐다”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는 김승진이 당한 사기와 배신의 일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다 앞서 친한 형을 위해 보증을 섰다가 빚이 생겼던 것. 이후로 비슷한 일이 계속해 생기며 술을 찾았다는 김승진은 공황장애에 걸리는 등 힘겨운 시간을 보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