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재난지원금 대상, 중학생 돌봄비 15만원…“추석 전 지급 어려워”
2차 재난지원금 대상, 중학생 돌봄비 15만원…“추석 전 지급 어려워”
  • 승인 2020.09.23 07: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YTN 뉴스 캡처
사진=YTN 뉴스 캡처

 

여야가 4차 추가경정 예산안에서 특별 돌봄비 지급 대상을 중학생까지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중학생 대상 돌봄비는 추석 전까지 지급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지난 22일 중앙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교육부 관계자는 “초등학생 이하 아동은 계좌 정보 수집, 유효 여부 확인이 모두 끝나 바로 돌봄비 지급이 가능하다”면서도 “중학생은 오늘 결정됐기 때문에 추석이 지나야 지급 가능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날 여야는 4차 추경안 관련 합의문에서 중학생에게 비대면 학습지원금 15만원을 현금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정부는 4차 추경안에서 1조1000억 원을 투입, 초등학생 이하 아동 532만 명에게만 1인당 20만원씩을 현금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야는 중학생까지 돌봄비 지급을 확대한 것.

이에 따라 중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 132만 명과 중학생 연령대인 학교 밖 청소년 6만 명 등 총 138만 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게 된다.

한편 정부는 스쿨뱅킹으로 돌봄비를 지급할 방침이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