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승엽, 故 길은정 이혼 후 법정 공방 “그럴 일 아니였는데...”
편승엽, 故 길은정 이혼 후 법정 공방 “그럴 일 아니였는데...”
  • 승인 2020.09.2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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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편승엽이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다.

올해 나이 57세(만55세), 가수 편승엽이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편승엽/사진=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 예고편 캡쳐
편승엽/사진=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 예고편 캡쳐

 

편승엽은 1991년 ‘서울 민들레’로 데뷔한 가수. 하지만 초창기 그의 가수 생활은 결코 편탄하지 않았다. 제대로 된 방송 한번 출연하지 못하고 밤무대를 전전하던 그는 1992년 김수희와 인연으로 ‘찬찬찬’을 부르며 유명세를 타게 됐다.

1995년에는 동료가수 길은정과 만나 교제를 시작했고, 1997년 결혼을 하게 됐다. 그러나 두 사람은 성격 차이로 7개월만에 이혼 수순을 밟았다. 2002년에는 길은정이 사기결혼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논란이 일었고, 편승엽은 명예훼손으로 고소에 나서며 법정 다툼이 벌어지기도 했다.

2005년 길은정이 세상을 떠난 뒤 편승엽은 방송을 통해 “사실 그렇게까지 갈 일은 아니었다. 가수로서 노래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려야 하는데 그런 모습을 보여드렸다”라고 이 일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