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우혜미, 오늘(21일) 1주기...유작앨범 ‘33’ 발매
故 우혜미, 오늘(21일) 1주기...유작앨범 ‘33’ 발매
  • 승인 2020.09.2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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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우혜미가 세상을 떠난지 1주기다.

故 우혜미 1주기인 오늘(21일), 그녀의 유작앨범이 발매됐다. 이날 주요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를 통해 우혜미 유작 앨범 ‘33’이 세상에 나왔다.

우혜미/사진=다운타운이엔엠
우혜미/사진=다운타운이엔엠

 

해당 앨범은 우혜미의 호원대학교 동기와 동료 뮤지션을 중심으로 제작 논의가 시작됐고, 이후 고인이 남긴 미발표 음원들을 모아 꾸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더블 타이틀곡은 ‘천국’, ‘태풍 오는 날’이다. 우혜미는 2012년 Mnet ‘보이스코리아’ 시즌1 출신으로 이후 리쌍컴퍼니에서 미우(MIWOO)라는 예명으로 데뷔했다. 생전 마지막이 된 앨범은 2019년 8월 세상에 선보인 첫 번째 미니앨범 ‘s.s.t’다.

우혜미는 독보적인 음색으로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과 함께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윤시내의 ‘마리아’를 선곡한 우혜미에게 리쌍 길은 “이 곡은 우혜미 밖에 부를 사람이 없다. 아마 보이스코리아의 지각변동이 올 것”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또 당시만 하더라도 파격적이었던 검은색 원피스와 짙은 스모키 화장으로 새로운 뮤지션의 탄생을 알렸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