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리 남편 “덕분에 실시간”...정주리 홀대 헤프닝 ‘직접 진화’
정주리 남편 “덕분에 실시간”...정주리 홀대 헤프닝 ‘직접 진화’
  • 승인 2020.09.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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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리가 남편과의 일상을 올린 글로 인해 오해가 불거지자 직접 진화에 나섰다.

21일 코미디언 정주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을 향한 비난을 자제해줄 것을 우회적으로 당부하는 글을 남겼다.

정주리/사진=정주리 인스타그램
정주리/사진=정주리 인스타그램

 

정주리는 이날 오후 “남편이 담날 대게사준거 올릴걸”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첫 번째 사진에는 대게집에서 술을 마시는 정주리의 모습이 담겼고, 두 번째 사진에는 남편과 나눈 듯한 메신저 대화 내용이 담겼다.

남편이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메시지에는 포털사이트 화면에 ‘정주리’의 이름이 떠있는 캡쳐본과 함께 “덕분에 실시간”이라는 글이 뒤따랐다.

앞서 정주리는 남편이 자신의 몫으로 남겨놓은 배달음식을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정주리는 녹화가 있어 다녀왔다며 “자랑 치킨 남겨놨다 해서 먹긴 먹겠는데 치즈 토핑 어디 감? 집에 쥐 키움? 치킨은 더 발라 먹어? 카톡 안 봤으면 그냥 쓰레기통으로 직진할 뻔”이라고 썼다.

당사자인 정주리는 #만병의근원 #애처가라는 해시태그로 이런 상황을 웃어 넘겼지만 네티즌들은 남편의 행동이 무례하다고 비난했다. 이후 이런 비난 여론이 거세지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는 물론, 댓글로도 항의사 쇄도하며 정주리가 진화에 나선 것.

한편 정주리 남편은 1살 연하의 일반인이다. 정주리 남편은 평소 정주리의 동료들과 함께 술자리를 가지는 등 부부간에 친구같은 모습 등이 SNS에 공개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