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영희가 윤승열 선수와의 결혼기사에 달린 악플에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20일 김영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응원 축하 감사드립니다~남편될 사람이 처음 본 댓글이 "둘다 얼굴은 진짜 안보네"래요. 마음이 아파 친동생에게 톡을 했는데 가족도 인정하는 부분이었네요 ㅋ ㅋ #악플아니고팩트인걸로!!!"라는 멘트와 함께 동생과 나눈 대화를 캡쳐해서 올렸다.
공개된 채팅창 캡쳐사진에는 김영희가 "승열이가 첫기사 첫댓글 봤는데 둘다 얼굴은 진짜 안보네 이거였데 ㅋㅋㅋ 더이상 내가 댓글 보지 말라고했오"라고 말하자 친동생은 "욕이라고 하기에 좀 애매하다 맞는 말이기도 해서:::"라고 답한다.
이에 김영희는 "너도 인정을 하네 ㅋㅋ"라고 말한다.
기분 나쁠 수 있는 댓글에 의연하게 대처하는 대인배 김영희에 반응에 팬들은 응원과 축하의 댓글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