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자매, 한날 한시에 하늘나라로...신호 위반 차량에 치여 숨져
40대 자매, 한날 한시에 하늘나라로...신호 위반 차량에 치여 숨져
  • 승인 2020.09.21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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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도로 차 없는 거리 시범 시행에 따른 차량 통제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 행안부 제공
초등학교 도로 차 없는 거리 시범 시행에 따른 차량 통제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 행안부 제공

 

충남 천안에서 길을 건너던 40대 자매가 신호 위반 차량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벌어졌다. 

2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전날인 19일 밤 11시께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통계청 천안사무소 인근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A(49)씨와 A씨의 동생(44)이 B(28)씨가 몰던 차에 치였다.

자매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도중 숨졌다. 경찰은 B씨가 신호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 서북경찰서는 B씨에 대해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