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의사 사망, 케보키언 ‘폐렴 및 신장 이상’으로 타계
죽음의 의사 사망, 케보키언 ‘폐렴 및 신장 이상’으로 타계
  • 승인 2011.06.0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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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의사' 잭 케보키언 ⓒ YTN 방송화면 캡쳐

[SSTV l 이금준 기자] ‘죽음의 의사’로 불리는 잭 케보키언의 사망소식이 전해졌다.

각종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죽음의 의사’ 잭 케보키언은 미국 미시간 로열오크 윌리엄보몽병원에서 오전 2시 30분 경 사망했다. 앞서 잭 케보키언은 폐렴과 신장 이상으로 인해 지난달 이 병원에 입원한 상태였다.

‘죽음의 의사’ 잭 케보키언은 지난 1998년 당시 루게릭병을 앓고 있던 환자에게 독극물을 주입해 사망 시켰다. 이후 해당 장면이 담긴 비디오테이프가 CBS를 통해 방영, 충격을 던졌다.

그는 1990년부터 1998년까지 약 130여명의 환자들을 안락사 시킨 혐의로 2급 살인죄, 징역 25년을 선고받았다. 잭 케보키언은 8년 6개월간 복역한 후 2007년 안락사를 더 이상 돕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가석방됐다.

한편, 잭 케보키언은 평소 자신을 마틴 루터 킹 목사와 간디에 비유했으며 인간은 누구나 존엄하게 죽음을 맞이할 권리가 있다고 안락사의 합법화를 주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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