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공식입장, 직원 ‘코로나19’ 확진 아냐…“병원 측 실수 최종 음성 판정”
JTBC 공식입장, 직원 ‘코로나19’ 확진 아냐…“병원 측 실수 최종 음성 판정”
  • 승인 2020.09.18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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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트위터
사진=JTBC 트위터

 

JTBC가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해 공식입장을 전했다.

지난 17일 오전 JTBC 상암 사옥 신관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는 병원 측 실수였고 해당 직원은 최종 음성 판정을 받은 것.

JTBC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JTBC 스튜디오 소속 확진자로 알려진 A차장에 대한 검사 결과 통보 과정에 병원 측 실수가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확인 결과 A차장이 입원했던 병원 측은 애초 A차장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자체를 진행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른 환자의 검사 결과를 A차장에게 잘못 통보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JTBC는 "그러나 A차장은 병원 측의 과실 확인 이후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최종적으로 음성판정을 받았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업무 정상화 시점과 방식에 대한 내부 논의를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JTBC는 이날 오전 A차장 확진 판정 소식을 접한 직후 건물 방역 작업과 격리 대상자 분류 등 비상 운영 체계를 가동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