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홍석천, 레스토랑 폐업한 이유? "과로로 패혈증..하루만 늦었어도 죽을 뻔"
'아내의 맛' 홍석천, 레스토랑 폐업한 이유? "과로로 패혈증..하루만 늦었어도 죽을 뻔"
  • 승인 2020.09.15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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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이 15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해 이태원점을 포함해 전국 20개 점포를 정리한 이유를 설명했다/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캡처
홍석천이 15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해 이태원점을 포함해 전국 20개 점포를 정리한 이유를 설명했다/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캡처

방송인 홍석천이 매장당 일일매출이 무려 1000만 원에 달했던 레스토랑 영업을 중단한 이유를 밝혔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카페 창업을 하려는 제이쓴과 홍현희 부부가 요식업의 팁을 배우기 위해 홍석천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석천은 제이쓴-홍현희 부부가 모습을 드러내자 두 팔 벌려 환영했다. 특히 제이쓴을 격하게 반기며 "정말 오랜만이다. 내가 너 홍현희랑 결혼하고 나서 연락을 끊었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이쓴은 "5년전에 홍석천 형과 방송에서 만났는데 그 이후로도 친하게 지냈다"고 친분을 과시했다.

이날 홍현희-제이쓴 부부는 홍석천의 근황을 물었다. 홍석천은 최근 전국에 있던 점포 20개를 모두 닫았다고 밝혔다. 매장당 일일매출이 무려 1000만 원에 달할 정도로 성공했지만 건강 때문에 잠시 영업을 중단했다고 말했다. 

홍석천은 "과로로 죽을 뻔했다. 패혈증에 걸렸다. 아픈 줄 모르고 연말 내내 가게를 돌아다니며 일하고 방송을 했다. 어느날 열이 심하게 올라서 응급실에 실려갔는데 패혈증이 치사율이 50%다. 의사 선생님이 하루만 늦게 왔으면 장담 못했다고 그러더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그는 "점포를 하나, 두 개씩 정리했다.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힘이 들어서 애정을 갖고 있던 이태원 점포마저 정리했다"며 "임대료가 너무 비싸다. 몸 추스리고 다시 일어나자는 생각으로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