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치킨 광고에서 다양한 오버액션을 보여주었다.

11일 임영웅의 유튜브 채널에는 '호탕 쾌남 임영웅의 치킨 정복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하나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 임영웅은 치킨 광고 현장에서 다양한 표정과 액션을 보여주고 있다. 

촬영감독의 요구대로 영웅본색 컨셉으로 바바리 코트를 입은 채 권총대신 치킨을 들고 인상을 쓰는 장면이 압권이다.

유난히 오바액션을 좋아하는 감독은 그에게 자꾸 과한 표정과 액션을 요구했고 이에 임영웅은 소품에 매달려서 간절한 표정, 코믹한 표정을 연이어 선보여 오케이 컷을 받았다. 

치킨을 들고 김밥을 말고 당구를 하는 어려운 씬도 척척 소화해내는 임영웅이다. 

인기 만점 임영웅이지만 강아지와 친해지는 것은 어려운 모양이다.

강아지 모델과 함께 하는 촬영이 쉽지 않아 애를 먹었지만 끈질긴 구애 끝에 강아지 마음을 얻은데 성공, 함께 한 컷을 찍었다. 

이날 광고 촬영에서의 압권은 바로 그가 좋아하는 축구하는 장면. 메시처럼 멋지게 소화했다.

긴 시간 이어진 광고 촬영이 끝나고 그가 광고 촬영 내내 기대했던 축구게임을 하는 장면으로 마무리 됐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