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김명수-권나라-이이경-이태환 출연 확정..조선의 '킹스맨' 연기
'암행어사' 김명수-권나라-이이경-이태환 출연 확정..조선의 '킹스맨' 연기
  • 승인 2020.09.1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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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명수, 권나라, 이이경, 이태환/사진=각 소속사 제공

KBS2 새 드라마 '암행어사'(가제) 라인업이 완성됐다.

배우 김명수, 권나라, 이이경, 이태환이 '암행어사' 출연을 결정했다.

'암행어사'는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비리에 맞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조선시대 왕실의 비밀수사관 암행어사와 어사단의 통쾌한 코믹 미스터리 수사극이다.

기존 사극 캐릭터에서 한발 더 나아가 조선시대의 진정한 '킹스맨' 암행어사를 통해 지금 현 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한 영웅을 이야기한다. 갓 임무를 수행하게 된 초보 암행어사와 어사단이 기존 암행어사 드라마들과 어떤 차별화를 내세울지 관심이 모아진다. 여기에 김명수, 권나라, 이이경, 이태환 등 뜨거운 열정을 가진 배우들이 모여 코믹과 액션을 넘나드는 연기로 안방극장에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김명수는 조선 말기 목표도, 야망도 없이 오늘만 사는 홍문관 부수찬 '성이겸' 역을 맡는다. 장원급제한 인재였지만 노름판에서 놀다 적발돼 졸지에 암행어사가 돼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이끌어 갈 예정. 

권나라는 황진이의 미모와 논개의 기백을 갖춘 기녀 '홍다인'으로 분한다. 그러나 사실 기녀는 임무일 뿐 원래 신분은 다모로, 어쩌다 성이겸(김명수 분)이 이끄는 암행어사단에 합류해 함께 사건을 해결해나가게 된다.

성이겸을 보필하는 몸종 '박춘삼' 역에는 이이경이 이름을 올렸다. 말 많고 잔정 많고, 눈물까지 많은 박춘삼은 미워할 수 없는 특유의 능청미로 유쾌한 재미를 더한다. 

성이겸의 이복동생 성이겸은 이태환은 분한다. 양반 아버지와 몸종 어미에게서 태어난 얼자로, 거스를 수 없는 신분 때문에 결국 성이겸과 대척을 지게 된다. 

한편 '암행어사'는 곧 촬영에 돌입한다.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