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테러' 미스 이탈리아 출신 제시카 노타로, 근황 공개 "좋은 밤입니다" 전남친 처벌, 왜 원하지 않았나?
'황산테러' 미스 이탈리아 출신 제시카 노타로, 근황 공개 "좋은 밤입니다" 전남친 처벌, 왜 원하지 않았나?
  • 승인 2020.09.1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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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노타로/사진=인스타그램 캡쳐
제시카 노타로/사진=인스타그램 캡쳐

 

전 남자친구로부터 황산테러를 당해 얼굴이 망가졌던 제시카 노타로가 근황을 공개했다.

9일 그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좋은 밤입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안대를 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2007년, 미스이탈리아 결선에 오른 제시카 노타로는 2018년 1월에 전 남자친구가 얼굴에 염산을 뿌려 부상을 당했다. 

엄청난 미모를 자랑했던 노타로의 얼굴은 녹아내렸으며 한쪽 눈까지 실명되어 안대를 착용해야 했다.

최근 공개된 그녀의 얼굴은 성형수술로 인해 얼굴 윤곽을 어느 정도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노타로는 모델활동을 그만두고, 리미니에서 돌고래사육사로 일하던 당시에 전남친을 만났으며 그가 폭력성을 드러내자 그녀는 결별을 선언했다.

하지만 집착을 보이던 전남친은 법원으로부터 접근금지처분까지 받았지만 제시카를 지속적으로 괴롭히다가 염산테러까지 자행했다. 

현재 그녀의 전 남자친구는 구속 기소된 상태로 알려졌다. 

제시카 노타로는 방송에 출연해 얼굴을 공개하며 "데이트 폭력을 멈춰야 한다" 라고 경각심을 불러일으켰지만 정작 "전남친에 대한 법적 처벌은 원치 않는다. 그저 반성하길 바랄 뿐"이라고 발언해 논란이 일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