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강도 높은 예방조치 시행해 달라”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강도 높은 예방조치 시행해 달라”
  • 승인 2020.09.1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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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뉴스 캡처
사진=JTBC 뉴스 캡처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지난 9일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송철호 울산시장은 이날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중공업발(發) 코로나19 집단감염에 총력 대응 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까지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근로자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확진자가 발생한 건물 전체를 폐쇄한 후 방역을 완료했다.

이날 송철호 시장은 "지역 내 대기업 등 관련 산업현장에서는 상황의 위중함을 감암해 보다 강도 높은 코로나19 예방조치를 시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전 직원의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 의무화, 출장 금지, 시차출근제 실시, 재택근무 등 비대면 업무 추진 등 철저한 수칙 준수가 필요할 시기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금까지 발생된 울산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27명이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