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다사3' 황신혜 "가상커플 김용건과 첫 만남, 이상한 설렘과 긴장"
'우다사3' 황신혜 "가상커플 김용건과 첫 만남, 이상한 설렘과 긴장"
  • 승인 2020.09.10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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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신혜가 9일 첫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에서 가상커플을 맺게 된 김용건과 즐거운 첫 만남을 가졌다/사진=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 방송캡처
황신혜가 9일 첫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에서 가상커플을 맺게 된 김용건과 즐거운 첫 만남을 가졌다/사진=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 방송캡처

배우 황신혜가 가상커플상대인 김용건을 만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황신혜는 9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에서 김용건과 가상커플을 이뤘다.  근교 카페에서 만난 두 사람은 "정말 반갑다"며 함박웃음을 지으며 포옹을 나눴다. 

황신혜는 "우리가 부부로 만나면 너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들더라. 출연에 고민 없었다. 잘 어울리고 재미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 오는데 오랜만에 이상한 설렘과 긴장이 있었다"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용건은 "난 이 나이에 드라마에서나 보던 황신혜 씨를 만나고.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한가. 만나줘서 고맙다는 의미로 준비했다. 나의 여자친구가 되어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꽃다발을 건넸다. 

황신혜는 "이 소식을 듣고 우리 딸 (이)진이가 제일 좋아하더라. 늘 엄마가 좋은 남자친구를 만났으면 했다"고 털어놨다. 김용건 역시 "둘째 아들 현우도 상대가 누구냐고 하더니 황신혜라고 하니까 안 믿더라. 대박이라고, 좋다고 했다. 이렇게 시작이 됐으니 잘 살아보자"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한편 '우다사3'는 다시 사랑을 찾고 싶은 남녀의 가상 커플 프로그램이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