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 구본승 "안혜경, 계약 커플 당일 '내 사랑'이라 저장..'심쿵'했다"
'대한외국인' 구본승 "안혜경, 계약 커플 당일 '내 사랑'이라 저장..'심쿵'했다"
  • 승인 2020.09.0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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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승/사진=
구본승/사진=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제공

가수 겸 배우 구본승이 '대한외국인'에서 안혜경에게 '심쿵'했다고 고백했다.

9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100회 특집에는 역대 우승자인 구본승, 현영, 유민상, 주호민이 출연한다.

구본승은 지난 출연에서 마치 이순신 장군처럼 거침없이 퀴즈를 풀어 모두를 놀라게 했던 주인공이다. 오랜만에 재방문한 구본승에게 MC 김용만은 최근 계약커플로 화제를 모은 안혜경에 대해 물었다.

구본승은 "계약 커플을 하고 그날 안혜경 씨가 번호 교환하자고 하더니 '내 사랑'이라고 저장한다고 했다. 오랜만에 그런 말을 들어서 '심쿵'했다"고 밝혀 현장은 후끈하게 만들었다.

이어 사귄 사람 중 연예인이 있느냐고 묻자 구본승은 "있다. 있는 걸 없다고 할 수 없다"며 "연기하시는 분이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러나 김용만의 짓궃은 추궁이 이어지자 "결혼해서 잘 살고 계신 분들도 있다"고 엉겁결에 과거사를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늘(9일) 오후 8시 30분 방송.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