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이혼 급증…2005년 비해 131.8% 증가, 천명 넘어
10대 이혼 급증…2005년 비해 131.8% 증가, 천명 넘어
  • 승인 2011.06.0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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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의 이혼이 급증하고 있다. ⓒ YTN 뉴스 화면 캡쳐

[SSTV l 신영은 기자] 국내 인구 중 10대 기혼자가 만 명이 육방하고 이혼하거나 사별한 10대도 1,000명이 넘는 등 10대의 결혼과 이혼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1일 통계청의 ‘2010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만 15세에서 19세 사이의 인구 가운데 배우자가 있다고 답한 남성은 4,257명, 여성은 5,329명 등 모두 9,586명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이혼한 10대는 모두 656명이었고, 사별한 10대는 440명에 달했다. 이번 결과를 지난 2005년의 결과와 비교해보면 기혼자가 10.2% 상승, 이혼은 131.8% 급증했으며 10의 사별 역시 90배 가까이 증가했다.

10대의 결혼과 이혼 급증과 관련해 통계청 측은 “10대의 혼인 상태 등 이례적인 응답에 대해서는 직접 전화를 걸어 재확인했다”며 “인터넷 조사 비중이 높아졌다고 해서 신뢰도가 떨어지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10대의 결혼과 이혼 급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게 사실이라니 믿어지지가 않는다”, “우리나라에 10대 기혼자와 이혼자가 이렇게 많다니”, “요즘 10대들은 뭐든지 빠르구나” 등의 반으응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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