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태풍 '마이삭' 피해 우려…3일 출퇴근·등하교 시간 조정 요청
중대본, 태풍 '마이삭' 피해 우려…3일 출퇴근·등하교 시간 조정 요청
  • 승인 2020.09.03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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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드는 3일 공공·민간기관 출·퇴근과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을 조정해줄 것을 요청하며 철저한 대비에 나섰다/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드는 3일 공공·민간기관 출·퇴근과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을 조정해줄 것을 요청하며 철저한 대비에 나섰다/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드는 3일 공공·민간기관 출·퇴근과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을 조정해줄 것을 요청하며 철저한 대비에 나섰다.

2~3일에 걸쳐 제주도를 거쳐 부산에 상륙한 태풍은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했다. 중대본은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태풍 상륙 시간대에 국민들의 외부활동을 최소화하고자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기업에서도 직원들의 출퇴근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초·중·고교 등·하교시간을 조정해 학생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태풍 마이삭은 3일 자정 부산 남서쪽 약 70km 부근 해상에 상륙했다. 이후 오전 6시 강릉 남남동쪽 약 50km 부근 육상을 관통해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보됐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