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짐 캐리, 미국의 흑인 인권 상황에 대해 일갈.."악몽"
할리우드 배우 짐 캐리, 미국의 흑인 인권 상황에 대해 일갈.."악몽"
  • 승인 2020.09.0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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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캐리와 그가 올린 그림/사진=짐 캐리 트위터 캡쳐

 

8월 28일 할리우드 배우 짐 캐리가 경찰이 흑인에게 가한 총격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짐 캐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악몽"이라는 멘트와 함께 강한 인상을 남기는 그림 한장을 올렸다.

해당 그림에는 최근 미국에서 발생한 경찰의 총격사건을 풍자한 그림으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흑인의 시체와 시신을 잡고 울고 있는 어린 흑인 소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시신이 입고 있는 바지와 주변 인물들의 빨간 바지가 얼핏 성조기를 연상케 하는 명작이다. 

한편 짐 캐리는 '마스크' '덤 앤 더머' 등 코미디 작품에서 주로 활동했으며 '이터널 션샤인' '트루먼 쇼' 등 진지한 정극연기에서도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2015년 우울증을 앓던 연인의 자살로 슬픈 시기를 겪었으며 이듬해 연인의 전남편에게 피소를 당하기도 했다.  

현재 짐 캐리는 이런 일련의 사건들로 우울증을 심하게 앓다가 현재는 많이 회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